휴대폰 절도 피해 청소년에게 최선을 다한 신안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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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절도 피해 청소년에게 최선을 다한 신안경찰관
  • 이방현 기자
  • 승인 2024.03.27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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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압해파출소 순경 이호준
사진=이호준 순경
사진=이호준 순경

매일일보 = 이방현 기자  |  압해파출소에 근무하는 이호준 순경은 지난 25일 오후 5시경 ‘체육관에서 휴대폰을 도난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신안 해양과학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문○○(남) 학생은 그날 오후 1시경 학교 체육관에서 휴대폰을 도난 당하였고, 파출소에 함께 와서 도난당한 사실에 대해 진술서를 작성하고도 계속 불안해하는 상태를 보여 사정을 이야기 해보라고 하니 휴대폰을 잃어 버린것에 대해 부모님께 혼이 날까 봐 집에 가기가 두렵다는 것이였다.

이에 이호준 순경은 부친과 직접 통화하여 대상 학생이 비금도 집으로 돌아 가지 않으면 가출할 것이라고 염려하여, 오후 7시까지 학생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안정시키고, 비금도로 가는 암태면 남강 선착장으로 데려가 7시30분 비금으로 향하는 배편을 승선하는 것을 확인하고 파출소로 돌아왔다.

저녁 9시가 넘어서 학생의 부친으로터 귀가를 잘했다고 확인 전화를 받았고, 다음날 오전 11시50분경 학생으로부터 자신의 휴대폰이 당근마켓에 올라왔다는 연락을 받고, 당근마켓에서 캡처한 사진을 형사팀 담당 수사관에게 바로 전달 신속한 수사가 진행되도록 하는 등 정성을 다하는 신안 경찰의 모범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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