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27일 ‘한-독 디지털 제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독 디지털 제조혁신 컨퍼런스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년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제8회)’에 추진단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면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렸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 독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제조업의 기업환경 변화와 디지털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 제조데이터 표준화 동향 및 환경규제 대응 사례 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됐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제조혁신 트렌드 △글로벌 제조데이터 표준화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등 3개 분야 관련 전문가 발표로 이뤄졌다.
독일 전문가로는 IM-X의 Thomas Hahn 의장, LNI4.0의 Dominik Rohmus 연구소장, VDMA의 Reinhard Heister 전무이사 등 3인이 발표를 진행했다. 한국 전문가는 안광현 추진단장을 비롯해 이정철 KPC 팀장, 유남현 경남대 교수, 장영재 KAIST 교수 등 7인이 관련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외에도 김우중 중소벤처기업부 국장의 환영사와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의 Markus Hess 국장의 영상 축사가 진행됐다.
추진단은 이번 포럼 전에도 2020년부터 한국과 독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조혁신 및 제조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관련 주제로 총 3회 진행된 포럼은 제조데이터 표준 등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밑거름이 됐다. 향후에도 디지털 제조혁신에 대한 글로벌 협력사업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