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회 발전 및 모교 후배 장학금 지원 공로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지난 22일 100주년기념삼성관에서 최상영 고려대 일본교우회 회장 명예경영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려대는 최 회장이 한일간 철강 및 자동차 무역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제일본 대한체육회장으로서 체육 인재 발굴과 범교포 차원의 후원사업 추진, 장학금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최 회장은 1973년 고려대 상과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 일본교우회 회장으로서 모교 발전을 위해 아낌 없이 지원했고, 고려대와 자매결연한 와세다대 재학생들에게 고려대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양교 상호 교류와 이해 증진에 기여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최 회장의 뜻을 따르며 고려대는 앞으로도 높은 업적을 세워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기업이나 사회생활에서 이바지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결코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실한 마음과 성실한 활동을 통해 봉사 및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