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뷰 에어컨' 출시…AI 기술로 바람 방향부터 세기·온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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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휘센 뷰 에어컨' 출시…AI 기술로 바람 방향부터 세기·온도 조절
  • 신영욱 기자
  • 승인 2024.03.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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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마트케어, LG 씽큐 앱에서 공간 배치 사전 설정… 스스로 공간 분석
스크류 하나 풀고 버튼 눌러 간편하게 상단 패널 여는 ‘클린뷰’ 구조
LG 휘센 뷰 에어컨 하단 뷰케이스에 액자를 진열한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LG 휘센 뷰 에어컨 하단 뷰케이스에 액자를 진열한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매일일보 = 신영욱 기자  |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는 물론 온도까지 컨트롤할 수 있는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LG 휘센 뷰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스마트케어는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LG 씽큐(ThinQ) 앱에서 설정한 배치를 기반으로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쾌속 바람으로 실내 공간을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뒤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한 바람으로 온도를 유지한다.

휘센 뷰 에어컨은 전면 패널을 열고 내부를 청소하도록 청정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제품 상단을 쉽게 열어 직접 에어컨 내부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클린뷰' 구조가 특징이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이 매년 에어컨을 사용할 때 내부 위생 상태를 보고 직접관리하고 싶어 하지만 복잡한 분해 과정이 페인 포인트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라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 에어컨은 스무 개 정도의 나사를 분해해야 패널을 오픈할 수 있어 복잡하고 불편했다. 신제품은 스크류 1개만 풀고 버튼을 누르면 제품이 열리도록 간소화했다. 사용자는 제품을 연 뒤 내부 팬을 청소하면 된다.

신제품은 슬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다.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가 측면에 있는 깔끔한 외관은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린다. 고객은 휘센 뷰를 자신의 취향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제품 하단을 뷰케이스로 교체하면 피규어나 책, 액자 등을 진열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해당 제품은 바람이 지나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휘센 에어컨의 청정관리 기능을 집약했다. 휘센 뷰는 △필터에 서식할 수 있는 세균을 억제하는 극세필터 △영국 알레르기협회(BAF) 인증 ’알러지케어 공기청정’ 필터 △열교환기 세척 △AI 건조 △UV LED 팬살균 등으로 에어컨을 꼼꼼하고 깨끗하게 관리해 준다.

LG 휘센 뷰 에어컨은 18평형과 22평형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로 구성된 2in1 출하가 기준 320만~395만원이다. 스탠드 싱글로는 278만~353만원이다. 아울러 초기 부담은 줄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구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뷰케이스를 반값인 10만원에 추가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은 또 최대 10만원의 캐시백, 포토리뷰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신제품은 관리에 특화된 패널 오픈 방식과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뷰케이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에어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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