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 등 예로 들어 양국 교류 설명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국민대는 지난 21일 학술회의장에서 618회 국민대학교 목요특강 연사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초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싱하이밍 대사는 ‘오늘의 중국을 느끼고 수교의 초심을 지켜가자’ 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 교류의 대표적인 사례로 인터넷 쇼핑을 들었다. 그는 “가성비가 좋은 중국 제품을 사용하는 한국인이 많아지는 것은 한국의 물류산업이 발전하고 대량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어 상호 발전할 수 있다”며 “성숙한 경제체제를 통해 앞으로도 양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대를 세운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이 독립을 위해 헌신할 때 중국 각계 각층이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바와 같이 양국은 오랜 역사를 함께 해 왔다”며 “정치 이데올로기를 넘어 평화를 창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는 것이 양국의 초심인만큼 상호신뢰 및 호혜상생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함께 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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