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 세계 최초 4중 효능 ‘캐비아 추출물’ 개발…피부 개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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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바이오, 세계 최초 4중 효능 ‘캐비아 추출물’ 개발…피부 개선 입증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3.2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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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 처리 및 초임계 추출법 적용 
코스맥스바이오 캐비아 소재 소개자료. 사진=코스맥스바이오
코스맥스바이오 캐비아 소재 소개자료. 사진=코스맥스바이오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코스맥스바이오가 캐비아로 개발한 식이보충제가 다양한 피부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코스맥스바이오는 ‘효소 처리된 캐비아 분말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염증 및 피부 개선용 기능성 조성물’에 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캐비아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는 이어지고 있지만, 캐비아를 피부 개선 식이 보충제로 활용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것은 코스맥스바이오가 세계 최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국내 최대 캐비아 농장을 갖춘 알마스캐비아로부터 신선한 원재료를 공급받아 연구를 진행했다. 프리미엄 캐비아로 알려진 벨루가 캐비아는 물론 돌연변이인 알비노 벨루가 철갑상어에서만 채취 가능한 골드 캐비아를 사용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효소 처리와 초임계 추출법을 통해 어취는 줄이고 유효 성분을 강화했다. 고분자 단백질을 분해한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종류에 따라 원재료 캐비아에 비해 최대 180배 가까이 늘어났다.

유효성분 증가로 피부개선 효과도 확대됐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캐비아 추출물 섭취군은 섭취 4주 이후부터 주름, 탄력, 보습, 멜라닌 색소 부문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특히, 일반적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섭취군과 비교하면 캐비아 섭취군은 4배 가량 피부 탄력 개선도를 보였다. 피부 수분 손실량도 2배 가까이 줄었다. 또한, 캐비아 섭취군에선 알로에나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와 달리 피부 멜라닌 지수를 측정해 미백 효과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캐비아 원료로 임상시험에서 4가지 이상 피부 개선 효능이 확인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했다.

앞으로 코스맥스바이오는 앞으로 분말뿐만 아니라 젤리, 정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고객사를 통해 제품을 내놓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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