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종이 다이어트’ 통해 마련한 기부금 환경재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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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종이 다이어트’ 통해 마련한 기부금 환경재단 전달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03.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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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리스 환경 조성 캠페인으로 환경 보호 기금 마련
비상교육은 사내 환경보호 캠페인 ‘종이 다이어트’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600만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 사진=비상교육 제공
비상교육은 사내 환경보호 캠페인 ‘종이 다이어트’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600만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 사진=비상교육 제공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비상교육은 사내 환경보호 캠페인 ‘종이 다이어트’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600만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종이 다이어트 캠페인은 비상교육의 조직문화 활성화 조직 ‘비바미(Visang Value Messenger)’ 16기가 사내 디지털 전환 인식 안착과 ‘과천 신사옥 입주 기념 나무 심기 성금 기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차원으로 기획했다.

비상교육은 지난 2022년부터 스마트 오피스 구축 및 페이퍼리스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업무 협업 툴을 M365 Teams로 일원화하고 최대 주 3일 원격 근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도입했다. 특히, 전 직원에 노트북을 지급해 휴대성과 협업을 강화하고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 캠페인은 절감 목표량 단계별 달성 여부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다. 1000여명의 임직원이 노트북 지급 3개월 전(평균 인쇄량 14만4000장) 대비 54.8%(평균 인쇄량 6만5021장)의 종이를 절감해 6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비상교육은 직원들의 활발한 캠페인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 전액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벌의 주요 먹이원인 밀원수를 포함한 다양한 식수종을 도심내 식재해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며 건강한 환경 생태계를 보전하는 ‘꿀숲벌숲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환경재단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임직원분들의 환경감수성을 올리는데 아주 효율적이지만 동시에 모두의 공감 아래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무려 1000명의 임직원이 3개월간 진행했다는 것에 놀랐다. 종이 다이어트를 통해 전달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도심 내 숲 조성을 통해 벌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의 생태계 회복 및 유지에 사용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의건 비상교육 16기 비바미 리더는 “비상교육은 하이브리드 근무 제도, 페이퍼리스 정책 시행에 이어 이번 캠페인에 전사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종이 사용률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비상교육은 앞으로도 건강한 환경 생태계 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전사적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사옥 이전을 앞두고 구로구에 직원 소장 도서 231권을 기부했다. 기부된 책은 구로구 소재 개봉도서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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