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한양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 및 헤드랩(한양 미술+디자인교육센터)은 2024 서울시 미술영재 교육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초·중등 미술영재를 대상으로 ‘HEAD 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7년째 개최된다. 별도 실기지도를 받지 않았어도 미술에 관심과 잠재력을 보이는 학생을 발굴해 다양한 미술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가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 및 헤드랩에서 학생 선발 및 교육을 담당한다.
선발 대상은 서울시 거주 중위소득 120% 미만 가정 초3~고1 학생이다. 기존 수료생의 경우에는 지원 자격을 충족할 시 고2·고3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올해부터 서울시는 중위소득 100% 미만의 소득 기준을 120%로 완화하고, 동점자에게 적용되는 우선선발 기준 항목에 다자녀 가구를 포함했다. 서류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다.
김선아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 원장은 “인공지능과 맞춤형 교육 흐름에 발맞춰 올해의 프로그램은 기술을 활용한 표현 매체로 차별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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