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철암역두 선탄시설 도보 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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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철암역두 선탄시설 도보 투어 실시
  • 권영모 기자
  • 승인 2024.03.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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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가행탄광을 직접 체험하는 마지막 기회

매일일보 = 권영모 기자  |  태백시는 오는 3월 16일부터 6월까지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와 철암 도보 투어(철두철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둔 6월까지 전국 유일의 가행 탄광 관광 콘텐츠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를 운영하며,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관광객들에게 태백 탄광의 역사‧문화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해설을 듣는 철암 도보투어(철두철미투어)가 철암탄광역사촌부터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삼방동까지 철암 일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철암 도보투어는 탄광문화에 대한 해설에 더해 스탬프 미션 수행 및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어 철암 여행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와 철암 도보 투어는 태백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와 철암관광안내소에서 운영일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

태백시 관계자는 “철암역두 선탄시설은 70년이 넘는 역사가 녹아든 우리나라 석탄 산업의 상징으로 근대산업사의 상징적인 시설로 평가받아 등록문화재 21호로 지정될 만큼 의미가 깊은 곳”이라며, “올해 6월 예정된 장성광업소 폐광으로 인해, 가행 탄광을 직접 둘러보며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예정이니 철암역두 선탄시설 투어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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