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3개 과정 교육 진행
최연소 입학생 23세, 최고령 77세 연령층 다양
최연소 입학생 23세, 최고령 77세 연령층 다양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5일 오후 2시 센터 내 농업인회관에서 제18회 경주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농업대학 수강인원은 △귀농귀촌 45명 △치유농업 40명 △사과 36명 등 3개 과정 총 121명이다.
올해 교육생 중 최연소 입학생은 귀농귀총 과정 박보성(23·여)씨며, 최고령 입학생은 사과 과정 임영준(77)씨로 전 연령층으로 분포돼 있다.
교육은 올 10월까지 과정별 약 24회, 100~110시간에 걸쳐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되며, 이론‧실습교육, 현장학습, 사례발표 등 다양한 형태로 실시된다.
귀농귀촌 과정 수강생은 1년 간 지역 농업 전반에 대해 배우고, 현명한 작목 선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업대학이 지역 농업인 스스로 역량을 키워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며 “올해 신설한 치유농업과 사과 과정을 통해 지식과 기술에 기반을 둔 농업대전환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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