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채용시즌’ 코앞…고객 유치 나선 채용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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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채용시즌’ 코앞…고객 유치 나선 채용플랫폼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02.28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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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규모 줄어도 구인·구직 수요 ‘여전’
구인 기업·구직자 전용 서비스 론칭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채용플랫폼들이 상반기 채용시즌과 이직철을 맞아 기업과 구직자의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침체 장기화로 채용 규모는 축소되는 분위기지만, 기업과 구직자들은 채용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인크루트가 국내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등 710곳을 대상으로 올해 채용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규모와 관계없이 채용 계획을 줄였다. 올해 대기업 67.0%, 중견기업 73.9%, 중소기업 71.3%가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해는 대기업 72%, 중견기업 75.5%, 중소기업 81.3% 등이었다. 특히, 올해도 경력직 수시 채용 계획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기업의 72.5%가 ‘경력직 수시 채용’으로 채용을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구직자들은 일자리 정보를 찾을 때 주로 채용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청년 구직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청년 구직 현황 및 일자리 인식 조사’ 결과,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 및 채용정보를 얻는 주된 경로 중 채용정보 사이트(60.7%)가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채용플랫폼은 기업과 구직자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잡코리아는 최근 포트폴리오 제작 경험이 없는 신입직 구직자와 제작 시간이 부족한 재직자들을 위해 ‘잡코싶은 포트폴리오’를 론칭했다. 개발·기획·마케팅·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의 구직자 모두 활용 가능하다.

인크루트는 ‘신입PACK’으로 기업들에 ‘올인원 신입 채용’을 제안한다. 채용 광고부터 맞춤형 타겟팅 메시지 발송, 캠퍼스 리크루팅, 광고대행으로 구성됐다. 또한 20대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전략을 수립, 기업과 지원자에게 긍정적인 채용 경험을 주는 방안을 마련했다.

‘Ai 공고 코칭’은 챗GPT와 사람인 AI LAB이 보유한 AI 추천 알고리즘이 적용된 서비스로, 기업이 채용 공고 작성 시 직무 맞춤형으로 공고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해준다. 구직자를 위한 ‘채용달력 구독’ 서비스는 기업마다 다른 일정으로 올라오는 공고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이 별도로 채용 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두들린의 ‘그리팅’은 기업이 채용 공고 게시부터 합격 통보까지 채용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올해 채용도 신규 일자리 창출보다는 퇴사 인력에 대한 충원 목적인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불투명한 경기 전망에 당분간 대규모 채용보다는 소규모 상시 채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기업에서도 신입사원 채용시 채용비용이 소요되고 신규 인력 교육시에도 시간과 비용 문제가 들기 때문에 바로 현업에서 실무를 할 수 있는 경력직 인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또한 “구직자들은 특정 기업에 제한을 두지 않고, 취업 시장에 먼저 진출해 경력과 전문성을 쌓은 뒤 원하는 기업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겠다“며 ”최근 HR업계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AI를 적용한 편리한 툴과 매칭 시스템을 내세워 이용자 모객에 적극 나서고 있으니, 구직자들이 관련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취업 성공의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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