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년 경상수지 더 나아질 것…국민 체감할 수 있게 분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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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내년 경상수지 더 나아질 것…국민 체감할 수 있게 분발해야"
  • 문장원 기자
  • 승인 2023.12.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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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와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
"부처 간 칸막이 허물고 협력체계 강화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형식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정형식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문장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300억 불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경상수지, 성장, 고용, 물가 등 거시지표가 더 나아질 걸로 전망된다"며 "국민이 경제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가진 주례회동에서 올 한 해를 결산하고 내년 국정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인  만큼 평소와 달리 3실장 및 수석급 이상의 대통령실 참모들이 모두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청년 취약계층 주거 교육 복지에 대한 치밀한 지원 대책을 강력 추진해 달라"며 "특히 한파가 몰아치는 동절기에는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 지원을 빈틈없이 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내년 국정운영 관련해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히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지시하고 "대통령실과 총리실이 이를 점검하고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새해 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황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9월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오늘로 헌법이 정한 기한이 보름 넘게 지났다"며 "예산이 조속히 확정되어 민생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개혁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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