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고3 학생들과 심폐소생술 교육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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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 고3 학생들과 심폐소생술 교육 받아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3.11.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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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심폐소생술을 교육 받고 있는 하윤수 부산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학생들과 심폐소생술을 교육 받고 있는 하윤수 부산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30일 오전 10시 부산진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3학년 수험생 131명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참여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부산진고등학교 주관으로 열렸고, 대한손상예방협회에서 교육을 맡았다. 특히, 배석주 대한손상예방협회 사무총장은 이 교육을 위해 실습 인형 100여 대를 지원해 모든 학생이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 교육감은 실습을 마치고,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이수 배지를 달아주고 이수증도 수여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대상을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전체 학생들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부터 올해 말까지를 ‘학생안전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이와 연계해 고3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교육 시행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의 다중이용 시설 방문 등 교외 활동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대한손상예방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진지하게 교육에 임해준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 안전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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