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3년 ESG 경영혁신대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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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3년 ESG 경영혁신대전’ 실시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3.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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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지원체계 구축 위한 민관 합동지원단 출범식도 전개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3년 ESG 경영혁신대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ESG 경영혁신대전에서는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도입한 8개 중소기업을 발굴해 포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은 ‘대운교통’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심각한 영업적자 속에서 전국 최초로 수소버스를 도입했다. 장애인, 여성가장과 같은 취업취약계층을 우대 채용하는 등 ESG 경영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했다.

‘한울생약’의 경우 플라스틱 성분이 없는 생분해 물티슈를 개발하고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품개발 및 환경조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한편, 중기부는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등 글로벌 ESG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6개의 민간 평가전문기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ESG 민·관 합동지원단’을 발족했다.

참여하는 기업 및 기관은 △나이스디앤비 △나이스평가정보 △대신경제연구소 △삼정KPMG △이크레더블 △한국평가데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ESG 민·관 합동지원단은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업 유형별 맞춤 진단과 현장중심의 컨설팅을 실시한다. 필요 시 연구개발(R&D), 정책자금 등 정부사업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ESG 경영이 중소기업에게는 부담과 동시에 새로운 기회로도 작용될 수 있다”며 “중소기업이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민관 합동지원단’ 같은 민·관 협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내실있는 중소기업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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