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NBA,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 간담회 및 환영만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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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BA,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 간담회 및 환영만찬 성료
  • 심혜지 기자
  • 승인 2023.11.1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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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모습. 사진=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매일일보 = 심혜지 기자  |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지원을 위한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회장 이양구, Korea·Ukraine New Building Association, 이하 KUNBA)가 지난달 31일 포럼 개최에 이어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과 국내기업인의 간담회를 열었다.

KUNBA는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방한 중인 우크라이나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대표단 간담회 겸 환영 만찬을 국내외 주요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UNBA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3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한국정부 및 기업 역할을 주제로 열린 ‘제1회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포럼’ 개최에 이은 후속 실무 논의 단계의 간담회로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이양구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덕룡 이사장, 안상수 (전)인천시장 등 주요 내빈 축사, 그리고 항공클르러스트, 스마트빌리지 등 10여개 투자 프로젝트 소개와 한국·우크라이나 국내외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전후 복구 마스터플랜 계획서 전달, 기념품 증정 등으로 마련됐다.

우크라이나 대표단 참석자로는 주한대사관 우크라이나 비니챠주 국제협력 국장, 인프라개발부, 르비우시, 키이우시, 부차시, 우만시, 폴란드 NGO대표 등 중앙 및 지방정부 20여명이며, 이들은 한국의 주요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전후 복구 사업들을 논의했다. 

한국 측 참여 인사는 이양구 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이사장, 박재천 이사장, 김덕룡 이사장, 안상수 (전)인천시장, 이이재 전국회의원, 김희준 명예영사, 박찬하 국보 대표, 전평열 에스와이 대표, 이왕준 명지병원이사장, 유철균 경북개발원장, 하태역 전국시도지사협의회 국제협력실장,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 손민기 강남구의회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대사관 및 타스 등 주요 인사들은 이날 양국 간 협력 및 주요 프로젝트 10여건을 발표하며, 전후 복구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전후 우크라이나 진출에 대한 토론을 이어 갔다.

안드리 사도비 우크라이나 르비우시 시장은 “우리는 지금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고, 한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싶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움 준 KUNBA에 감사드리며 양국 발전을 위해 함께 손잡자고 나가자”고 밝혔다.

이양구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회장은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우리 기업들과 전후 복구 참여를 위한 실무 논의가 시작됐다”며,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와 유라시아에 자유·평화·번영의 동반자적 가치를 함께 발전시켜 글로벌 중추 국가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전후 복구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재건 협력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재건사업 참여 도시와 기업과의 B2B 또는 B2G 미팅을 통해 해외기업 및 지자체와의 협력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사단법인 단체다. 특히 EU, 미국 등 참가 기관 및 기업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해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층적 지원 활동 수행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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