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100%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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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100% 완료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3.11.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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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모습 (사진제공=전북도)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모습 (사진제공=전북도)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전북도는 지난 4일, 도내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10월 25일 부안군에서 처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이후 방역대내 농가에 긴급백신을 접종했고, 이후 전체 농가로 접종 대상을 확대해 도내 한육우·젖소 약 50만2천여 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2023년도 2분기 통계기준으로 약49만6천여 마리에 대해 지난 3일 접종을 완료했으나, 실 사육두수 6천여 마리가 더 파악돼 긴급하게 추가 백신을 확보해 접종을 완료했다.

다만 럼피스킨병은 백신을 접종한 뒤 항체를 형성하기까지 최대 3주 가량이 걸리기 때문에, 오는 11월 말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백신접종은 완료했으나, 항체 형성까지 흡혈 곤충 방제 및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해 식품 유통망에 유입되지 않았으므로,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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