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여고 창단 첫 금메달
아산시청 역도 장연학 3관왕
매일일보 = 김기범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전남 일원에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대장정을 마무리됐다.
고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충남 아산시 선수단이 14개 종목 12팀 156명(선수 133명, 지도자 23명) 참가해 금(7), 은(6), 동(8)을 합해 총 21개의 메달을 수확해 충남 종합 5위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아산고 하키부가 대회 7연패 달성, 온양여고 농구부가 1976년 창단 후 첫 전국체전 우승을 이뤄냈고,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 장연학 선수는 109kg급에서 3관왕, 순천향대 테니스부와 유원대 검도부가 단체전에서 금을 획득해 아산시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대회 기간 아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서 역도 금 3개, 은 3개, 동 2개로 총 8개의 메달수상, 역도 장연학 109kg급(인상, 용상, 합계) 금 3개, 정한솔 1개, 오호용 1개, 수영 임다솔 배영 200m 은 1개, 100m 동 1개, 여자하키팀은 동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남고부는 역도 조재훈(67kg급, 온양고) 은 2개, 소이준(109kg급, 온양고) 동 3개, 핀수영 나유나(계영-400m, 온양여고) 동 1개, 스쿼시 설지희(단체전, 온양용화고) 동 1개, 8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온양한올고 하키부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산고등학교 관계자는 "전국체전 7연패로 아산시와 아산고등학교를 전국에 알려 자랑스럽다"며 "7연패 동안 학교 뿐만아니라 체육회와 학부모 아산시민 모두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우리학생들이 앞으로 국가대표가 돼 아시안게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