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서구 및 강화지역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로 찾아가는 낭독공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낭독공연은 학교도서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즐거운 독서 체험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스스로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단지 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정된 책에 대한 해설과 공연 후 학생들이 직접 성우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공연은 4월 24일 인천루원중학교를 시작으로 인천마전고등학교, 가림고등학교를 거쳐 9월 19일 강화중학교 등 총 4개교 학생 500여 명의 열띤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독후 활동으로 소감문을 작성하며, 일부를 선정해 '2023년 서구도서관 어린이·청소년 읽걷쓰 활동집'에 수록할 예정이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실제 책을 읽는 독서뿐만 아니라 책을 듣는 경험을 통해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학 감수성을 향상해 독서 대한 흥미 유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인천시교육청의 교육정책 브랜드인 읽걷쓰 확산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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