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제24기 정기주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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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제24기 정기주총 열어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3.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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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및 감사임원 선임 등 안건 9건 통과
올해 에이블씨엔씨 성장전략. 사진=에이블씨엔씨
올해 에이블씨엔씨 성장전략. 사진=에이블씨엔씨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에이블씨엔씨가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는 주주, 회사 경영진 등 관계자가 참가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번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736억원, 영업이익 전년 대비 14.5% 성장한 114억원 기록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도약 의지를 내비쳤다.

의장을 맡은 신유정 대표집행위원은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물가상승, 고금리 장기화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을 온라인과 글로벌 사업으로 전환하고, 다이소 등 신규 채널 입점 등을 비롯한 유통 채널 다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갔다”며 “그 결과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며 전년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마케팅 강화에 따른 국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 동반 성장과 해외 법인 매출 상승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법인은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2020년 이후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일본 법인은 드럭스토어와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활약이 두드러졌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글로벌 및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와 경영 효율화를 통한 원가 및 비용 절감에 집중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채널 다각화를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 △일본, 미국, 중국 법인을 통한 전략적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 △총판 파트너를 통한 유럽, 동남아 시장 개척 및 성장 확대 △원가절감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대한 노력 등을 지속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쏟는다.

또한, 재무적 성과는 물론 환경, 사회, 거버넌스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주총 안건으로는 △제 24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이사 임기 변경 △분기배당제도 도입 등 총 9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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