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우려에 주거안정성 높은 공공지원민간임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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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우려에 주거안정성 높은 공공지원민간임대 주목
  • 안광석 기자
  • 승인 2024.02.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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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사례로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잔여세대 분양 중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현재 잔여세대 분양 중인 공공지원민간임대단지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조감도. 이미지=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현재 잔여세대 분양 중인 공공지원민간임대단지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조감도. 이미지=현대건설 제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전세사기 걱정 없이 안정적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민간임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 2023년 전국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를 금액별로 살펴본 결과 100만원 초과 거래 비율은 34.5%로 2022년 대비 2.8%포인트 높아졌다. 월세 가구 셋 중 하나 이상이 매달 월세로 100만원 넘게 지출하고 있다는 의미다.

서울 소재 공인중개사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세입자들은 월 지출이 적은 전세를 선호했지만, 지금은 대출이자와 전세사기 부담 때문에 보증금을 최대한 낮추려 하다 보니 방 두 개짜리 빌라 월세가 100만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합리적 가격과 안전성을 갖춘 공공지원민간임대와 분양권 전환이 가능한 곳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대표 사례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1블록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부 타입의 경우 임차인 모집이 마감된 상태이고, 현재는 잔여세대에 한해 추가 임차인을 모집 중이다.

공공지원민간임대는 분양권이 우선제공되지 않아 소비자 외면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계약조건 만족 시 확정매매대금은 물론 분양전환권 제공을 위한 합의서를 작성 중이다. 2년 주기로 최대 5%씩 상승되는 임대료가 10년 동안 동결돼 추후 분양을 받기 위한 자금 계획에도 유리하다. 취득세 및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세 납부 부담도 없다.

더욱이 힐스테이트 동탄포레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오는 3월 조기개통(동탄~수서 구간)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동탄도시철도(트램, 예정) 등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예정)·초등학교(예정)·고등학교(예정) 부지가 계획돼 있다. 왕배산3호공원과 신리천도 인근에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탄신도시에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라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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