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에서 「카카오 웹툰」에 연재한 웹툰 <걸어서 템플 속으로>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22년 연재를 시작으로 이달 속편이 공개된 지 2주만에 누적조회 142만뷰를 돌파했다. 별점 9.9/10점의 평점으로, 총 39개국에서 웹툰을 구독하고 있다.
과거에는 불교와 사찰 이야기를 역사책으로 접했지만 디지털 기기를 통해 탄탄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의 만화를 보는 시대가 됐다. 특히 주로 사회성이 짙은 만화를 그리는 김보통 작가의 시선으로 사찰이야기를 풀어낸 웹툰은 우리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시즌1에 이어 이번에 제작된 시즌2는 웹툰 4편과 웹툰을 활용한 무빙툰 2편, 총 6편으로 구성됐다. 내용으로는 불국사의 청운교와 백운교, 운주사의 천불천탑, 설악산 신흥사의 울산바위 그리고 건봉사의 십바라밀석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웹툰을 본 많은 독자들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이야기를 보니 더욱더 가보고 싶다”, “마치 문화유산답사기를 보는 듯 하다. 해당 사찰에 재방문하고 싶다.”, “사찰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등 다양한 댓글과 함께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내‧외국인은 물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불교문화콘텐츠가 대중들에게 더욱더 쉽고 유익하고 재밌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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