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경부와 한파대비 취약계층 지원사업 실시

보온텀블러, 난방텐트, 겨울용 이불 등 전달

2022-12-04     김경렬 기자
사진=우리금융그룹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우리은행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한파대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환경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주개발공사, ㈜리코 등 정부와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전달식에는 이재후 우리은행 대전충청영업본부 본부장, 유제철 환경부 차관,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전광역시의 취약가구(홀몸 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1100가구)를 방문해 한파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 물품은 보온텀블러, 난방텐트, 겨울용 이불 등이다.

우리은행은 각종 지원은 물론, 한파 대응요령 안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관련 기관과 함께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인류 전체의 문제이지만, 취약계층에게 기후위기는 삶에 직결된 문제”라며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6월에도 환경부와 함께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폭염대응 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