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총상금 730만 달러로 늘어

지난해보다 150만 달러 증가… 우승 상금 109만5000달러

2022-08-04     한종훈 기자
AIG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여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이 총상금 730만 달러(약 95억7000만원) 규모로 열린다.

AIG 여자오픈을 주관하는 R&A는 “4일부터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의 총상금이 730만 달러, 우승 상금은 109만5000달러(약 14억3000만원)다”고 발표했다.

총상금은 지난해 580만 달러보다 26% 올랐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애초 680만 달러로 발표됐으나, 개막 직전 50만 달러가 추가됐다. 2018년 이 대회 총상금은 325만 달러였다. R&A와 AIG의 파트너십이 시작된 2019년엔 450만 달러로 늘었다. 이후 지난해와 올해 꾸준히 증가했다.

한편 올해 열린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 중 US여자오픈이 총상금 1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900만 달러)에 이어 AIG 여자오픈이 세 번째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650만 달러, 셰브론 챔피언십은 50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