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행복한 꿈을 키우는 우리들의 여름 이야기’

2022학년도 특수교육대상 학생 여름 계절 학교 운영

2022-08-03     이정수 기자
구미교육지원청은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간 여름 계절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 계절 학교는 구미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기수별 10명)으로 하며, 1기(8월 1일~5일), 2기(8월 8일 ~8월 12일)에 걸쳐 ‘신나게 꿈을 키우고 즐겁게 힐링’이라는 주제로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 실시된다.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정서 지원 활동(요리, 공예, 양말목공예, 화분 만들기 등), 신체 지원 활동(방송 댄스), 사회적응 훈련 및 학습활동(위생관리, 개인물품 정돈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자신감을 신장시키고 힐링의 시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방역 및 환기, 수업 시작 전 학생들의 체온을 확인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운영이 되게 할 방침이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는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계절 학교를 운영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자신의 잠재능력과 꿈을 키우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 및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오고 있다.

박현숙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관련하여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진행을 당부하면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계절 학교를 통해 여가‧문화생활을 즐기고 본인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