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헌혈권장 및 장기기증 캠페인’ 벌여

2013-09-24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강서구보건소에서는 9월과 10월 두달간 총6회에 걸쳐 ‘헌혈권장 및 장기기증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교통사고나 각종 암 등으로 혈액 사용량과 장기수요량이 증가함에 따라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장기기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우장산역 3번 출구에서 25일 제1차 캠페인이 시작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 자원봉사자, 강서구 보건소가 합동으로 참여하며, 피켓홍보와 리플릿 배부를 병행한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보건관련 분야의 지식이 있거나, 보건소 업무 경험이 있는 주민 20명을 선정, 헌혈 자원봉사자로 선정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과 장기기증은 자신의 건강을 나눠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위대한 일이다.”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의 생명나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헌혈과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강서구 헌혈 권장조례와 ▲서울특별시 강서구 장기기증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