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윤석열, 7월 전 국민의힘 합류해야"

2021-05-17     김정인 기자
주호영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주호영 의원은 17일 야권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7월 전에는 국민의힘에 합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6월 11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공격적으로 대선 경선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며 "7월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열차가 출발하기 전에는 같이 합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손해를 본다며 입당을 반대하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치적 선택이다. 우리 당에 합류하면 야권 통합이 되는 것이고 또 우리 당을 배경으로 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반면에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요소도 같이 다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그 전체를 놓고 본인이 결단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