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 1위 존슨, AT&T 바이런 넬슨 기권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무릎 부상으로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출전을 포기했다.

존슨은 AT&T 바이런 넬슨 개막 이틀 전인 11일(한국시간) 부상 때문에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PGA 투어를 통해 존슨은 “갑작스럽게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트레이너 등 팀 구성원들과 논의 끝에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힘쓰기로 했다”고 전했다. 존슨은 지난 2019년 시즌 종료 직후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존슨은 앞서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마스터스를 앞두고 열린 발레로 텍사스오픈 등 두 번이나 대회 직전에 기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