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 공개

수시 4개 정시 2개 등 '전형 간소화' 유지,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및 논술전형 축소

2021-05-03     최재원 기자
동국대학교

[매일일보 최재원 기자]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동국대는 2023학년도 신입학 전형을 통해 2022학년도에 신설된 문화재학과‧약학과‧AI융합학부를 포함해 총 3137명을 모집한다. 2022학년도와 동일하게 수시 4개, 정시 2개 등 ‘전형 간소화’의 틀을 유지하는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고, 논술전형은 축소했다.

수시모집에서는 총 4개의 전형을 통해 총 1826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년대비 2.1% 증가한 972명, 2022학년도에 신설된 학생부교과전형은 407명, 논술위주전형 312명, 실기위주전형 13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1단계 선발 배수를 확대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인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 비중을 70%로 늘리고 서류종합평가 비중을 30%로 줄여 전형취지에 적합한 전형요소를 강화했다. 또한, 고교별 추천인원을 확대하여 계열별 4명씩 총 8명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시모집은 전체 모집인원의 40%에 해당하는 1257명을 선발한다. AI융합학부는 2022학년에 이어 2023학년도에도 정시(다군)에서, 약학과는 2023학년도에 군을 옮겨 정시(나군)에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