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정평가 63%... 20대서 70% 넘어

2021-04-26     조현경 기자
사진=리얼미터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3.0%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성인 남녀 2532명 대상조사,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9%포인트 내린 33.8%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5%포인트 오른 63%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3.3%였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20대, 충청권, 무당층에서 높았다. 특히 20대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7.9%포인트 오른 71.1%였다. 반면 긍정평가는 30대, 서울, 진보층에서 상승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0.5%포인트 내린 36.6%, 더불어민주당은 0.7%포인트 오른 30.7%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5.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국민의당은 7.6%, 열린민주당은 5.1%, 정의당은 3.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