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하늘뜨레조공법인, 통합마케팅 가시화

괴산군 소재 ㈜뭐하농 선정, 국비 5억원 지원

2021-04-22     김광호 기자

[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제천시는 지난 13일 제천시하늘뜨레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조공법인)의 2021년 1분기 추진실적을 확인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통합마케팅 실천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조공법인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는 농협 계통의 출하물량 확대 농협몰 하늘뜨레 전략품목 론칭 품목별 공선출하회 육성 및 상품성 제고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사업 확대 등을 통해 총 15억6천8백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간 1억7백만 원의 약15배에 이르는 성과라고 밝혔다.

 전영태 조공법인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직원 채용과 팀 신설 등 내부조직을 정비하고 농협계통 거래처, 농산물도매시장 등을 순회하며 제천하늘뜨레 브랜드 통합마케팅을 실시한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앞으로 조공법인이 통합마케팅 체계 구축과 농가 조직화‧공선조직 육성을 통한 직거래 확대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 향상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조공법인은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제천하늘뜨레의 홍보 마케팅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목표로 관내 4개 농축협(남제천농협, 백운농협, 금성농협, 제천단양축협)의 출자로 2019년 9월 설립인가를 받고 2020년 1월부터 업무를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