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소방‧민간 합동 어선 화재대응 훈련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20일 구룡포·감포항 내에서 해경·소방·민간 합동으로 집단 계류어선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충남 태안 정박어선 화재 관련 관할 항내 유사사고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항해경, 포항북부‧포항남부‧경주소방서, 민간해양구조대가 참여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화재대응 훈련은 실제 어선을 모의선으로 하여, 집단계류어선에서 화재 발생 시 효과적인 진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화재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오는 22일까지 영일만·포항·호미곶항 내에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 예정이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