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8월 싱가포르 연차총회에 문대통령 참석 요청

2021-04-16     이상래 기자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세계경제포럼(WEF)이 올해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릴 연차총회에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뵈르게 브렌데 WEF 수석이사는 이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통화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정 장관은 적극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WEF는 그간 연차총회를 매년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해 왔으나 올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개최 시기를 8월로 연기해 싱가포르에서 연다.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했고, 브렌데 수석이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