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희 애터미 부회장, 대전 세종 레드크로스아너스 7호 가입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및 건전한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

2021-04-11     오정환 기자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이 대한적십자사의 고액 개인기부자 클럽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이하 RCHC) 회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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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는 지난 4월 8일, 도경희 부회장이 RCHC 대전세종 7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RCHC는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2016년 9월에 출범했다.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의 기부금은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및 구호활동과 위기가정지원, 재난구호활동, 생명보호활동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은 평소 나눔에 대해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일상의 문화"라고 말해왔다. 평소에도 미혼모 통합 지원, 의료취약계층 무료개안수술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 및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왔다.

나눔을 기업문화로 삼고 있는 애터미는 애터미런이나 바자회, 고마공주빵나눔터 등 본사 소재지인 공주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여성용품 지원이나 독거노인 봉사활동 지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생소맘(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MOM))'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가 기획한 한국형 기부자 조언기금 100억원을 기부했다.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은 "박한길 애터미 회장님께서도 항상 ‘나눔도 일삼아 하라’고 하신다."며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는 말처럼 무언가를 위해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가 있으니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