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쿄올림픽 불참... "코로나 상황서 선수 보호"

2021-04-06     조현경 기자
도쿄올림픽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북한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선수보호 차원에서 오는 7일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선체육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올림픽위원회는 총회에서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으로부터 선수 보호를 위해 위원들의 제의에 따라 제32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이 총회는 지난달 25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렸다. 당시 북한은 총회 개최를 보도했지만, 올림픽 참가 관련 결정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