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내일 LH 투기의혹 긴급 현안질의…변창흠 출석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에 대한 긴급현안 질의를 한다.

8일 국회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국토위 전체회의가 열린다. 이날 현안질의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이 출석해 조사내용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변 장관의 LH 사장 재임 시절 발생한 투기의혹 사건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즉각 사퇴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변 장관의 거취 논란엔 거리를 두면서도, LH 직원을 두둔하는 듯한 변 장관의 발언 등에 대해서는 강한 질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