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 봉곡도서관 ‘소음 제로 도서관’으로 거듭나다

공간소음저감시스템 구축, 집중력 향상·소음 환경 개선

2021-02-26     이정수 기자
구미시립봉곡도서관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설공단(이사장 채동익)에서 운영 중인 봉곡도서관은 구미시 관내 도서관 가운데 최초로 공간소음저감시스템(소음중화기)을 설치함으로써 이용고객의 집중력 향상과 도서관 소음문제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소음중화기는 주변 소음으로부터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절한 레벨의 배경음을 공간에 적용하는 것을 기본원리로 생활 속 소음을 적게 인식하도록 하여 이용고객들의 소음 스트레스 지수를 저감시켜주는 장치로 국립 도서관, 사립대학교 등 많은 장소에 설치되어 있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은 지난해 8월 “2020년 조달청 2차 혁신 시제품 테스트 시범사업” 공모(설치비용 전액 국비지원)에 선정되어 올해 2월 초 성능 테스트를 최종 완료하고 현재 이용고객들에게 질 높은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설공단은 지난 8일 대외인증 및 공모사업 등 도전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2021년 대외성과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하여 조직의 공동목표에 집중하고 자체예산 절감을 위해 다방면의 공모사업 응모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