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바다에 빠진 차량 구조

2021-02-01     김성찬 기자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1월 31일 오전 6시 30분경 포항 두호 해변에서 파도에 밀려 바다에 빠진 차량을 견인 구조했다.

차량 소유자 A씨는 두호 해변에 주차 후 해조류를 채취하던 중 차량이 파도에 밀려 바다에 빠진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다행히 침수 차량에 탑승자가 없음을 확인한 해경은 로프와 견인차를 이용하여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견인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 주차할 경우 파도에 밀려 침수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며 꼭 안전지대에 주차하고 해상 사고 발생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