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HUG, 국가적 재해·재난 발생 대비 기부금 2억 후원

이재민 맞춤형 긴급 구호 목적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전달

2020-12-21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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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국가적인 재해 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기부금 2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지원은 예측하기 어려운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이재민 맞춤형 긴급구호를 실시하고자 이뤄졌다. 생활·위생물품 및 의약품은 키트로 제작해 비축하고 부패하기 쉬운 식품류는 사전에 구호금을 기탁함으로써 재해·재난에 따른 대피 시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HUG는 올해 여름에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북 영덕에 피해 발생 당일 구호키트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빈발하는 재해·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증액해 운영하는 등 국가적인 재해·재난 발생 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사회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재해 재난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HUG는 지속적인 재해·재난 구호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