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 10주년 맞아 수중정화활동 벌여

2013-05-31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포스코 봉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인천 연안부두에서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포스코패밀리사 사장단, 포항·광양제철소장 등 포스코 임직원과 포항, 광양, 서울, 인천, 창원 등 각지에서 온 포스코패밀리 클린오션 봉사단 250여명이 참석했다.

클로오션 봉사단 30명, 패밀리사 클린오션 봉사단 30명, 해양경찰 10명 등 100명의 스킨스쿠버가 바다에 입수해 폐그물, 폐타이어, 생활쓰레기 4∼5t을 건져올렸다.

정 회장은 선박에 탑승해 스쿠버 봉사단이 건져낸 수중 폐기물을 정리하는 작업에 참여면서  “기업의 봉사활동은 사회적 책임 차원이 아니라 이제 기업생존의 필수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클리오션 봉사단은 2009년 스킨스쿠버 동호회원을 중심으로 100명 규모로 시작해 계열사와 외주파트너 직원 가입이 이어져 현재는 7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400명이 넘는 회원이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