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신규 인문마을 공동체 현판제막식 가져

2020-10-27     이정수 기자
구미시에서는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에서는 지난 26일 지역민과 도·시의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공단인문마을 ‘일하는 당신 마카모디라!!’와 진평미래타운 ‘숲속 인문마을 공동체’의 인문마을공동체 지정을 축하하는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공단인문마을공동체는 구미시근로자권익지원센터를 거점으로 공단 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문영화제, 인문학 강좌, 인문 기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진평미래타운은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공동체활성화 단체인 ‘한울타리’를 조직해 라디오진평, 공예와 요가교실 등 마을살이 프로그램, 다양한 인문마을축제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구미형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산동면 쌍용예가와 형곡동 금호어울림포레 1차, 올해 공단과 진평미래타운 등 매년 2개소를 지정해 인문 기반 공동체 지속 활성화를 꾀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인문마을공동체 지정을 축하하며 이번 사업이 다양한 인문프로그램으로 주민의 역량을 키우고 각 마을 고유의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