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청년정책위원회 출범

2020-10-22     오기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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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기춘 기자]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동두천’을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청년정책위원회는 동두천시 청년 기본 조례를 근거로 출범했으며, 청년정책전문가와 19세~39세 청년이 과반수(11명)로 구성되어,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정책을 논의하고,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14명의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동두천시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계획의 수립·변경,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 추진실적 점검·평가 등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자문하게 된다.

위촉장을 수여한 최 시장은 “청년정책위원회가 동두천시 청년들의 권익증진과 자립기반 조성 등 청년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바지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0년 동두천시 청년정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한 후 동두천시 청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와 자유로운 토론을 했다.

회의를 마친 위원장(부시장 송기헌)은 “앞으로 청년들과의 협치를 기반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청년친화도시 동두천의 밑그림을 그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