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새마을회,생명살림을 위한 ‘해양쓰레기 수거’

2020-09-28     손봉선 기자
여수시새마을회는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전남 여수시새마을회(회장 서근전)는 25일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만성리 해안에 적치된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은 추석명절 맞아 여수지역을 방문하는 타 지역의 가족, 친지들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5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하여 페트병, 비닐봉지, 떠밀려온 목재와 어업과정에서 발생한 폐어구, 부서진 스티로폼 부표 등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참가자 모두 발열 확인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히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해양쓰레기는 경관을 저해하고 해양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시 새마을회에서는 기후 위기 극복과 환경오염 해결에 적극 나서기 위해 실천과제로 유기농 태양광발전소 건설, 나무와 양삼(케냐프) 식재, 에너절약, 비닐·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수입육고기 30% 감축 등 생명살림 1·2·3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