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터키 고속철도사업 현지 수주활동 전개

터키 유력 건설사와 MOU 체결…사업수주 교두보 마련

2020-09-16     최은서 기자
터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터키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유력 건설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터키 내 유력 건설사인 리마크(LIMAK)사, 야피(YAPI)사와 고속철도 사업 수주 공동 대응을 위한 MOU를 체결해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발주처인 터키 인프라투자청 및 철도청과 보다 진전된 사업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도출했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터키 유력 건설사와 MOU를 체결해 터키 고속철도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그동안 축적된 해외사업 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주처와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해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