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인연합회 “추석명절 선물 20만원 상향 환영”

2020-09-11     신승엽 기자
사진=전국상인연합회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상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농축산물 선물 상한선 인상(10만원→20만원)에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전국상인연합회는 11일 “대부분이 오프라인에 의존하고 있는 전통시장은 대면접촉 차단으로 인해 특히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정부의 조치를 통해 조금이나마 상인들이 추석특수를 누리고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1694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는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의 적극적인 실천과 손소독제 비치 등 자체방역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안전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추석전후 2주간은 집중적인 방역기간으로 정해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값싸고, 질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에는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가 10%(기존5%)로로 상향될 예정이다. 한국물가정보조사에 따르면 추석차례상비용이 전통시장 27만500원, 대형마트 40만 4730원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30%이상 저렴하게 추석장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