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서울 구로점·도봉점 등 3개 점포 추가 정리

2020-09-04     김아라 기자
롯데마트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롯데쇼핑이 구조조정을 위해 차례로 일부 점포를 정리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2개 점포 등을 비롯해 점포 3곳을 정리한다.

롯데마트는 4일 서울 구로점과 도봉점(빅마켓), 경기 이천 마장 휴게소점 등 3개 점포 영업을 종료하기로 하고 해당 점포 직원과 임대매장 점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점포 점장들이 직원들의 인근 점포 재배치 계획과 영업 종료에 따른 임대매장 점주 보상안 등을 설명한다.

구로점과 도봉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영업하며 마장휴게소점은 이달 30일 영업을 종료한다.

앞서, 롯데쇼핑은 롯데마트를 포함한 700여 개 오프라인 점포 가운데 30% 정도인 200여 개의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겠다고 발표했다. 롯데마트는 연말까지 16개 점포를 정리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6월 이후 지금까지 신영통점·양주점·천안아산점·킨텍스점·천안점·의정부점·금정점·서현점 등 8개 점포 영업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