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올해 민방위교육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교육 수강

2020-08-25     우성원 기자
사이버민방위교육

[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충남 홍성군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에 따라 올해 모든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민방위 대원(1~4년차 및 5년차 이상 상반기교육 미이수자)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1시간 과정의 교육을 수강해야 한다.

사이버교육은 홍성군청 홈페이지나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www.cdec.kr)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한 뒤 수강할 수 있으며, 동영상 시청 후 민방위 생활안전 상식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이상을 맞추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 재난봉사활동 등 자율활동 참여 시 민방위 교육시간으로 인정되며, 올해에 한해 헌혈증 사본을 제출하면 교육시간으로 인정된다.

홍성군 관계자는“민방위 집합교육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한 만큼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이번 비대면 온라인교육 실시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