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변액보험 ‘골드펀드’ 출시 네 달 만에 운용자산 100억원 돌파

2020-08-12     홍석경 기자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ABL생명은 지난 4월 1일부터 판매한 변액보험펀드 ‘골드펀드’가 출시 네 달 만에 운용자산 100억원을 돌파하며 2배 이상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ABL생명의 ‘골드펀드’는 지난 4월 1일 운용자산 50억원으로 출발해 지난 8월 7일 100억 5937만원으로 출시 네 달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출시 후 누적수익률은 같은 날 기준 22.58%로 업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금 관련 펀드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골드펀드’는 ABL생명이 자사 변액보험 안전자산형 펀드 라인업 강화를 위해 올해 출시한 펀드로, 주요 안전자산 중 하나인 금과 관련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금 현물을 보유하고 있는 ETF에 40%까지 투자하고, 이 외에 금, 은, 구리 등 귀금속을 채굴하는 기업의 주식 ETF와 글로벌 채권에 일정 비율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수익성과 변동성 완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최미영 ABL생명 변액계정운용팀장은 “골드 펀드를 변액보험펀드 포트폴리오에 10% 수준으로 편입해 주식 및 채권형펀드와 함께 분산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