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빔모빌리티, 전동킥보드 안전 환경 조성 협력

2020-08-11     홍석경 기자
박경희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KB손해보험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모바일 플랫폼 ‘빔(Beam)’의 운영업체인 ‘빔모빌리티코리아’와 안전한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은KB손해보험 박경희 경영총괄 부사장과 빔모빌리티코리아 앨런 쟝(Alan Jiang)대표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빔(Beam)’ 이용고객의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을 위한 보험상품의 개발 및 제공과 함께 동반성장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KB손해보험은 빔모빌리티코리아의 운영상의 과실이나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라이더)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대인사고와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본인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마케팅제휴(광고,이벤트 등)를 통해 양사간 시너지 창출뿐만 아니라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경희 KB손해보험 경영총괄 부사장은 “최근 전동킥보드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KB손해보험은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나아가 더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