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주거개선활동 ‘희망의 집짓기’ 23년째 진행

2020-07-29     김정우 기자
29일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9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해비타트 건축 현장을 찾아 한국해비타트에 후원금 1억여원을 전달하고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1998년부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여름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임직원들과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올해까지 23년째 지속돼 한국씨티은행의 대표적 자원봉사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에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회차에 걸쳐 임직원 약 40명이 현장을 방문해 1가구를 건축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참여 인원을 소규모로 축소하고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는 지난 23년간 약 1700명의 한국씨티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으며 총 33억4000만이 지원됐다. 이를 통해 광양, 삼척, 대구, 군산, 태백, 춘천, 대전, 인제, 속초, 천안 등 전국 각지에 총 35세대의 집을 건축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박진희 한국씨티은행 은행장은 이번 활동에 앞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많은 이웃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도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