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삭꿀멜론, 새로운 고소득 품목으로 인기

2020-07-27     황경근 기자
원주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백은이)에서 박과채소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삭꿀멜론 터널재배가 지역 농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새로운 박과채소 작목으로 아삭꿀멜론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조기 출하를 위해 지난 3월 터널재배 방식으로 아주심기를 마치고,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하고 있다.

특히, 벌을 통한 수정으로 고품질 멜론이 생산되고 있으며, 로컬 푸드 직매장 및 농장 직거래 방식으로 당일 수확한 멜론이 바로 식탁에 오르면서 신선함은 물론 아삭하고 달콤한 식감으로 후숙 없이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터널 조기재배 방식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앞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